한국일보

플러싱 공화당 예비선거 부정선거 시비

2023-07-27 (목) 07:16:45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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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표차로 낙선 대니 첸 후보, 제임스 패이 후보·시선관 제소

지난달 실시된 퀸즈 플러싱 공화당 예비선거가 부정선거 시비에 휘말렸다.

뉴욕시의원 제20선거구(플러싱) 공화당 예비선거에 출마해 불과 181표차로 낙선한 대니 첸 후보가 지난 5일 상대 후보였던 제임스 패이와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부정선거 소송을 제기한 것.

소장에 따르면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지 않은 플러싱 거주 데보라 루비노 등 38명의 유권자가 선거당일 투표소를 찾았는데 뉴욕시선관위가 이들을 부재자투표 신청자라며 현장 투표를 막았다.


애론 폴데나워 변호사는 “상대 후보가 가짜 부재자 투표 용지를 조달한 것 같다”며 “선거의 공정성과 결부되는 사건인 만큼, 주법원이 예비선거를 다시 치르도록 명령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폴데나워 변호사는 이 같은 이유로 현장 투표를 못한 유권자가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패이 후보 캠페인은 지난 16일 주법원에 이번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주법원은 기각 요청을 거부했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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