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보이스, 베이지역에 축구 클라스 개설
▶ 8월 27일, 온라인 연례 사역보고회 개최
원보이스가 온라인으로 네팔 영어 클래스 기초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보이스는 팬데믹 3 년동안 베이지역을 넘어 해외 17 개국 어린이들에게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원보이스(One Voice Ethnic Mission)의 대표인 유기은 목사는 올해 첫 사역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를 기준으로 700 여명의 어린이들을 위해 1,006 번의 스타키즈 클래스가 열렸다고 밝히고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보이스는 구체적인 각 나라별 보고는 오는 8 월 27 일(일)오후 4시 온라인으로 연례 사역 보고를 할 계획이다. 이 보고에 의하면 봄학기(1 월-3 월)에는 43명의 봉사자들이 총 51개 온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어 6월 시작된 여름학기에는 총 44 개 프로그램에 34 명의 봉사자와 해외 전문영어강사들과 동역을 했다. 이들은 미얀마 (1 명),네팔(3명), 그리고 터키(2명)에서 발굴된 신자들이다. 이들은 베이지역에서 봉사하기 어려운 늦은 저녁과 새벽시간대의 클래스를 맡아 가르치고 있다.
해외에서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전국으로 확대되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며 클래스 줌링크를 자유롭게 나누며 여러 곳의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어린이들의 참여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네팔의 경우, 극서부 (리더: pastor Sunil), 서부 (리더: pastor Daniel), 중부 (리더: brother Asher), 동부(missionary Novo from India)등 네 지역 담당사역자들을 세웠다. 이들을 통해 약 20 여개의 어린이그룹 (스테이션)의 리더들이 연결되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 그룹이 작게는 5 명, 많게는 30 명이 넘으며 한 영어클래스의 경우, 최대 18개 그룹이 참가해 다섯명의 교사들로 분 반을 하는 실정이다. 네팔 리더들은 매달 한번 모임을 갖는다. 미얀마는 쿠데타로 인하여 학교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펜데믹이 끝났음에도 온라인수업이 아직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아원을 중심으로 수도인 양곤과 연결되어 온라인 사역이 진행중이다.
방글라데시 (리더: 로밍목사)는 여름부터 여러 도시에서 10 여개의 새로운 그룹들이 참가하고 있다. 탄자니아는 Arusha 에 이어 Bukoba 의 한 유치원과 유스그룹이 더해져 두 도시로 늘었으며, 곧이어 Serengeti 한 그룹이 더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 시작된 스리랑카도 한 그룹이 더해져 총 40 여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베트남은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 두클래스가 6 월부터 시작되어 온라인클래스가 총 16 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유일하게 축구 클럽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있다. 원보이스가 장비와 유니폼, 간식 등을 지원하여 해외 현지어린이들의 축구클럽이 시작되었다. 네팔의 경우, 스타키즈의 후원으로 Doti 지역에서만 대부분 힌두어린이들로 약 100 여명이 세 팀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Kailali 와 Nepalgunj 에서도 새로운 팀들이시작되었다. 최근에는 전체 팀들이 모여 토너먼트를 진행하기도 하며 운동이 끝난 후 코치로부터 매시간 복음을 듣는다. 기타와 하모니카를 가르치는 음악클럽이 또한 조직 중이다.
방글라데시의 축구클럽은 부모들이 함께 하는 동네잔치가 되고 있다. 베이지역에서도 4 월초부터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축구클럽을 마운튼 하우스에서 다시 시작하여 현재 30 여명의 어린이들로 진행중이다. 마운튼 하우스는 인도인이 90% 거주하는 신도시지역으로 “베이지역 안의 인도”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은 아직 교회가 없다. 서니베일에서도 두 지역교회 (새소망교회, 실리콘밸리 장로교회)의 협력으로 9 월에 축구클럽을 재개할 계획이다. 축구사역은 어린이 한 명당 축구화 (네팔 10달러 / 미국 30달러)와 유니폼 (네팔 10달러 / 미국 30달러)을 무료로 주고 있다. 축구는 불신가정과 친밀하게 연결되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장학금지급도 시작했다. 네팔의 경우 한 달에 15-20달러 정도의 과외학비를 내지 못해 학업자체를 중단한 어린이들이 많아 네팔에 10명, 미얀마에 5명을 선정하여 5월부터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아직도 장학금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많아 차차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원보이스는 온라인에 접속하는 해외 16 개국의 그룹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대한 후원을 바라고 있다. 그리고 온라인 클래스환경 구축을 위한 경비, 렙탑 (500-600달러), 텔레비전/프로젝터(600달러), 스피커, 마이크로폰을 현지에서 구입할수있도록 도와주기를 바라고 있다.
원보이스 : 2114 Alexander Way Pleasanton CA 94588
연락처 : (408) 309-9091. onevoicebayarea@gmail.com
<
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