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예총 창립 20주년 내달 12일 3회 정기공연

왼쪽부터 진 최 한미무용연합회장, 고수희 무용연구소장, 김준배 미주예총 회장, 노정애 고운춤 무용단장.
미주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준배·이하 미주예총)가 8월12일 오후 5시 할리웃 반즈달 극장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제3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미주예총은 2003년 5월에 설립돼 미주 한민족 예술 문화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예술인의 권익을 옹호하며 미 주류사회와 한인 2·3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전파하자는 취지로 활동하고 있다.
김준배 회장은 “문화생활이 어려운 힘든 이민생활에 위로가 될 한인들을 위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미주예총 20주년 공연은 7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의미도 겸하고 있다. 공연에 참여하는 각 단체들은 광복절을 주제로 2시간 동안 현대무용, 고전무용, 판소리,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웨스턴사진작가협회의 사진 작품과 미주근우회에서 출품한 동양화 작품도 전시한다.
티켓 가격은 30달러이며 전화로 문의해 구입 가능하고 현장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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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