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뷰] “글로벌 CEO 과정 업그레이드… 평생교육까지”

2023-07-12 (수) 12:00:00 노세희 기자
크게 작게

▶ 한국외대 LA GCEO 총원우회 15대 회장단

▶ 김춘식 회장 취임…“16기 프로그램 획기적 개선”, 동아리 활동 다양… 풍성한 야유회·송년회 준비

[인터뷰] “글로벌 CEO 과정 업그레이드… 평생교육까지”

한국외대 LA 글로벌 CEO 총원우회 15대 회장단이 향후 행사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차정호 부회장(12기), 김춘식 회장(2기), 천성남 행사위원장(2기), 정병모 동아리위원장(1기).

“펜데믹으로 다소 침체를 겪었던 한국외대 글로벌 CEO 과정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춘식 외대 LA GCEO 총원우회 15대 회장은 “다방면의 성공한 리더들이 모인 원우회는 이제 남가주 지역에서 최고의 단체로 자리잡았다”며 “역대 원우회장들의 업적을 되살리고, 전체 원우들의 의견을 청취해 시대에 부응하는 첨단 원우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LA 한인상의 회장과 남가주 한인건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김춘식 회장은 외대 LA GCEO 2기 과정을 수료했으며 14대 회장단에선 수석부회장으로 봉사했다.

그가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내년 1월 말로 예정된 16기 수강생 모집이다. 지금까지 배출된 LA GCEO 원우는 총 474명으로, 펜데믹 이전처럼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16기 과정에 역대 가장 많은 40여명 이상의 수강생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외대 경영대학원 측과 5주간의 프로그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존 원우들에게는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올해 중요 행사 일정은 8월1일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환영 모임과 8월5일 그리스팍 야유회, 12월6일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 열리는 송년모임 등이다. 모처럼의 즐겁고 풍성한 야유회를 위해 천성남 행사위원장(2기)이, 역대급 송년 모임을 만들기 위해 차정호 부회장(12기)이 발벗고 나섰다.

한국외대 LA GCEO의 자랑거리는 단연 다채로운 동아리 활동이다. 정병모 동아리위원장(1기)을 중심으로 통기타 그룹, 록밴드, 골프, 하이킹, 독서클럽, 탁구, 볼링, 라인댄스, 사진, 합창 등의 모임을 활성화시켜 매월 한차례씩은 원우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춘식 회장은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한상대회에 참가하는 뉴욕 등 5개 지역 GCEO 원우들과 미 전역을 연결하는 네트웍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세희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