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발사모’와 함께 하는 현대무용·발레이야기

2023-07-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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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델란드 발레단 ‘프리다’

▶ 12일 진발레스쿨서 웍샵

한미무용연합회 진 최 단장이 이끄는 발사모가 오는 12일 오후 2시 LA한인타운에 위치한 진발레스쿨(3727 W. 6th St.)에서 공연 프리뷰 및 현대무용웍샵을 실시한다.

이날 발사모와 함께 하는 진 최의 무용이야기 작품은 오는 14일부터 3일 간 도로시 챈들러 뮤직센터 무대에 오르는 네델란드국립발레단 ‘프리다’ 공연이다. 발사모는 누구나 쉽게 발레를 배우고 해설을 통해 앞으로 LA에서 공연되는 유명 발레단의 발레 작품에 대해 사전 이론을 공부하고 발레 공연을 함께 관람하는 단체이다.

발레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정보를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예술 그룹으로 매월 정기모임과 발레강좌를 갖고 있다.


단원들은 공연을 보고 나서 자기 생각을 글로 쓰기도 하고 앞으로 있을 공연정보를 자신의 블로그, 카스, 페북,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한다.

진 최 단장은 “1961년 창단한 네델란드 국립발레단에는 한인 수석 발레리노 최영규가 활약하고 있다”며 “세계 10대 발레단으로 전통을 자랑하는 네델란드 국립발레단은 테드 브랜슨 단장의 독특하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약 80명의 무용수들이 혁신의 전통을 통해 네델란드 문화 생활과 그 이상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강좌는 공연 관람 전 프리다 칼로의 페미니즘, 초현실주의 미술의 계보도 알아보고 현대무용의 역사 및 기본 상식과 이론, 기본 동작 배우기, 공연 에티켓, 관람 포인트 등 현대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최 단장은 “무용을 전공하지 않아도 춤을 사랑하고 예술을 통해 나를 찾고 싶은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koadance.org www.balletjean.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323)428-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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