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화사 /사진=스타뉴스
가수 화사가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싸이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6시 42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싸이 흠뻑쇼 SUMMERSWAG 2023'(이하 '싸이 흠뻑쇼 2023')를 개최했다.
이날 싸이는 방탄소년단 슈가와 함께한 'That That'을 시작으로 'New Face', '예술이야', 'I LUV IT', 'DADDY', '강남스타일', 'RIGHT NOW', '연예인'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였다.
이후 제시에 이어 두 번째 게스트로 '싸이 흠뻑쇼 2023' 무대에 오른 화사는 "안녕하세요. 몇 분 전에 피네이션 가수가 된 화사입니다. 진짜 몇 분 전 계약을 한 겁니다. 계약서 검토를 계속 하다 오늘 정리가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피네이션과 화사가 전속계약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발표한 것.
화사는 "퍼포먼스가 아니고 진짜 몇 분 전에 계약을 한 겁니다. 소리 질러. 멍청이 돼보시겠어요"라며 '마리아'를 열창했다. 실제로 화사와 싸이는 '싸이 흠뻑쇼 2023' 무대 위에 마련된 테이블 위에서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퍼포먼스를 취하기도.
'흠뻑쇼'는 명불허전 최고의 퍼포머 싸이의 시그니처 콘서트 브랜드로 여름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공연이다. 특히 개최마다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싸이의 대체 불가한 쇼맨십, 남녀노소 연령 불문 떼창이 가능한 플레이리스트, 어떤 공연과도 비교할 수 없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사랑받고 있기에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싸이흠뻑쇼 2023'은 30일부터 7월 1일·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7월 8일 원주 종합운동장, 7월 15일 여수 진남종합운동장, 7월 22일·2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 7월 29일 보령 종합경기장, 8월 5일 익산 종합운동장, 8월 12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8월 19일·20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 8월 26일·27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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