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서 기자간담회 진행 “커뮤니티 문화 최적화할것”
▶ 현대의학·한방 결합 서비스 코리아타운플라자 상담 가능

마르티나 리 클레버케어 최고성장담당책임자(CGO)가 15일 한인타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현대 의학과 한방을 결합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클레버케어 헬스플랜’이 한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니어 고객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메디케어에 담아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클레버케어 헬스플랜은 15일 LA 한인타운에서 한인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마르티나 리 클레버케어 최고성장담당책임자(CGO)는 “한인 커뮤니티에 우리의 서비스를 통해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료 및 보건 차원에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그에 맞춰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마르티나 리 CGO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와, 센텐 등 글로벌 의료 서비스 기업에서 다양한 고위 직책을 맡은 인물로 이번에 새로 클레버케어에 합류했다.
클레버케어는 마르티나 리 외에도 최근 주류 의료 업계의 실력있는 인사들을 다양하게 영입했다. 대표적으로 리차드 그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플케어 메디컬매니지먼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한 인물로 금융 헬스케어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프 팜 클레버케어 공동창업자는 “새로 영입한 전문가들의 지식이 한인 사회를 포함해 다문화 시장을 이해하고 고객들을 만족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레버케어 메디케어의 장점은 서구 의학에 한방을 접목시켰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존 일반 메디케어에 제공되는 보장 범위 뿐 아니라 무제한 침술치료, 한약 보조제 구매 수당, 처방약, 안과 및 청각 혜택이 포함된다. 또한 정기 검사, 클리닝과 치료를 포함하는 종합 치과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KGC 한국인삼공사가 클레버케어의 새로운 공급업체로 참여하게 돼 클레버케어 헬스플랜 가입자는 분기별 보조금으로 인기 있는 정관장 브랜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클레버 케어는 “우리는 건강 관리에 대한 진입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동양 의학의 예방 치료법과 서양 의학의 혁신적인 치료법을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을 넘어 개인의 전반적인 삶의 질을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클레버케어 메디케어에 관심 있는 시니어라면 LA 한인타운 9가와 웨스턴 애비뷰에 위치한 ‘코라이타운 플라자’ 내 커뮤니티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영어와 한국어 이중 언어가 가능한 상담원이 상주하기 때문에 편하게 찾아갈 수 있다.
센터에서는 비영리 단체와 클레버케어 파트너십을 통해 정신 건강, 푸드 뱅크 및 기타 지역 사회 지원 프로그램과 자료들이 시니어 및 방문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커뮤니티 센터 방문자는 명상, 요가, 타이치 및 건강한 영양과 같은 웰빙 주제에 대한 클래스와 세미나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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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