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영국 런던 공연을 끝으로 첫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레드벨벳은 5월 24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27일 독일 베를린, 3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6월 6일 영국 런던 등 유럽 4개의 주요 도시에서 'Red Velvet 4th Concert : R to V'(레드벨벳 4th 콘서트 : 알 투 브이)를 펼쳤다.

이번 유럽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영국 런던 공연은 지난 6일 OVO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에서 레드벨벳은 우아한 분위기의 'Feel My Rhythm'(필 마이 리듬)으로 무대를 활짝 연 데 이어, 통통 튀고 밝은 매력의 'Ice Cream Cake'(아이스크림 케이크), '빨간 맛'(Red Flavor), 시크하고 강렬한 '피카' (Peek-A-Boo), 'Bad Boy'(배드 보이), 'Psycho'(싸이코) 등 다양한 글로벌 히트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이에 관객들은 공연 내내 팬 라이트를 흔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한국어 떼창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콘서트를 즐겼다.

첫 유럽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레드벨벳은 "모든 공연이 행복한 순간이었다. 저희와 함께 즐겨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났다.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는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