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지역축제서 한국 문화 알린다

2023-06-07 (수) 12:00:0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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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원, 타르페스트서 10일 팬 퍼시픽 팍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지역 예술축제 타르페스트(TARFEST 2023)에서 한국 문화가 선보인다.

LA 한국문화원(원장 정상원)은 오는 10일 LA 팬 퍼시픽 팍(7600 Beverly Blvd.)에서 비영리 예술단체 론치 LA와 공동주최하는 TARFEST 2023에 참여해 아웃리치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는TARFEST 2023은 미라클마일 지역에서 열리는 예술축제로 지역 거주자를 포함한 LA 주민들에게 미술, 음악, 타민족 문화 등을 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한편 아티스트들에게는 보다 폭넓은 전시 및 공연 기회를 주기 위한 가족참여형 예술축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LA한국문화원은 미주지역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K-커버댄스 그룹 LALARY의 메인무대 공연, 미 현지인들에게 평소 접해보지 못했던 에코백을 활용한 민화 컬러링 아트와 한지공예 웍샵, 한글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한글이름 써주기 등 다채로운 K-컬처 체험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혜, 약과 등 한국식 스낵 체험행사도 준비하여 평소 생활 속에서 한식에 대해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정상원 문화원장은 “문화원이 소재한 지역예술축제에 아카데미뮤지엄, 피터슨자동차박물관 등 주요예술기관들과 함께 지역 주민들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가족과 함께 팬 퍼시픽 팍에 나들이해서 K-팝 공연도 감상하고, 한국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K-아트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323)936-3014, 전시 담당 태미 조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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