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아마추어 음악인 단체들 산호세 양로병원서 경로 연주회] “음악으로 위로 전해”
2023-05-19 (금)
한인 음악인들이 지난 13일 산호세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에 방문해 경로 연주회를 가졌다. <사진 오승렬씨>
한인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지난 13일 마더스 데이를 맞이해 산호세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에서 경로 연주회를 가졌다.
실리콘밸리 챔버 앙상블(대표 이혜숙), 글로리아 클라리넷 앙상블(대표 이안숙), 산호세 색소폰 봉사단(대표 오승렬) 한인 음악인들은 한인도 다수 있는 스카이라인 양로병원을 방문해 요양 중인 노인들을 음악으로 위로했다.
지난 20여 년간 여러 한인 음악인과 교회 성가대, 춤사랑 무용단(대표 양은숙) 등은 양로원 요양 노인들을 위한 위로 공연 등 행사를 진행해 왔고, 또 예술인들에게 음악을 선보이고 봉사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로컬 음악인 발굴에 힘써왔다.
산호세 색소폰 봉사단 오승렬 대표는 이들의 봉사 정신을 이어가고자 팬데믹 기간 중 거리 두기 제한으로 방문객들이 단절된 상황에서도 색소폰 연주로 입원 중인 환자들을 위한 연주 봉사를 계속 이어왔다고 밝혔다.
음악과 무용 등으로 봉사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은 오승렬 씨(408-266-0101, 408-309-5007)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