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중항쟁 43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LA 문화제가 열린다.

LA 진보네트워크가 준비한 이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6시 LA 한국교육원 강당(680 Wilshire Pl., Los Angeles, CA )에서 5.18 광주 민중항쟁을 다룬 두 편의 애니메이션 상영과 5.18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문화나눔회 노래패의 노래공연과, 참석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형 걸개그림 그리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영화를 통해 역사 쓰기를 시도하는 전승일 감독의 ‘운동화 비행기’와 ‘오월상생’은 모두 5.18을 소재로 한 영화로, 특히 ‘운동화 비행기’는 세계 100여곳 이상 여러 영화제에 공식 선정되었으며, 여러 차례의 최우수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국의 ‘촛불갤러리’가 준비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전시회도 열린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