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학생들 에디슨 장학생에

2023-05-0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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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사 장·강찬민·재나 이

▶ 대학 4년 간 5만달러 받아

남가주 지역 한인 고교생들이 에디슨 인터내셔널이 우수 고교졸업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에디슨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서던 캘리포니아 에디슨(SCE)의 모기업인 에디슨 인터내셔널은 2023년 에디슨 장학생으로 한인 엘리사 장(웨스트랜치 고교), 강찬민(세리토스고교), 재나 이(팔로스버디스 고교) 등을 포함한 30명의 올해 장학생 선발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대학 재학 4년 간 총 5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에디슨 장학생들은 대학에서 첫 해를 마친 후 SCE에서 유급 여름 인턴십을 할 자격이 주어진다.


에디슨 장학생은 SCE 서비스 지역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으로 대학에서 과학, 기술, 공학 또는 스템(STEM)을 전공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에디슨 측은 장학금 규모도 기존 4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인상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 대한 수여식 행사는 오는 5일 오후 5시부터 로즈미드에 위치한 SCE 본사에서 열린다.

한편 남가주 지역 1,500만 명의 고객들에게 전력를 공급하는 SCE는 지난 2016년부터 에디슨 장학생 프로그램을 통해 730명의 학생들에게 1,35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등 남가주 기업 중 가장 큰 장학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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