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8명 미 대표팀 선발”

2023-05-02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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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 주니어 사격팀

▶ 청소년 올림픽 대회서

“한인 8명 미 대표팀 선발”

브릿지 주니어 사격팀과 김인현 코치

김인현 코치가 이끄는 브릿지 주니어 한인 청소년 올림픽 사격팀이 2023 주니어 올림픽 사격 선수권대회에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

지난달 7~27일 콜로라도 스프링 올림픽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이 대회는 각 주에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모인 자리로, 오는 6월 독일과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청소년 사격대회와 월드컵 선발전이었다. 김인현 코치는 “올림픽 꿈을 가진 한인 청소년에게 매우 의미 있는 경기였다”며 “브릿지 주니어 최강의 선수 3명이 학교 문제로 불참해 아쉬움이 있었으나 신인들의 활약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남자 공기권총 부문에서 네이든 배(16·고등부 은메달), 마크 센(14·동메달), 조셉 고(16·은메달) 선수가 결선에 올라 상위권을 기록했고 네이든 임(13) 선수는 중등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공기권총 부문에서는 레이첼 김(15), 제니 노(15), 클로이 배(14), 캐서린 안(16) 선수가 본선에 올랐고 레이첼 김 선수는 미 주니어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편, 네이든 배, 조셉 고, 마크 센, 제니 노, 케서린 안 선수가 2023 세계청소년 사격대회 미 국가 대표팀으로 선발이 됐고 조셉 고, 레이첼 김 선수가 새로 미 국가대표 청소년 사격팀에 합류, 총 8명의 한인 청소년이 미 국가대표 청소년팀으로 활약한다.
문의 (213)700-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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