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걸어서 환장 속으로’
'월드클래스 빙속 여제' 이상화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내를 전했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에서 시청할 수 있는 '걸어서 환장 속으로'를 통해 이상화는 30년간 변하지 않은 루틴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보홀 여행 둘째 날이 그려지는 가운데 이상화가 은퇴 후에도 변치 않은 생활 습관을 공개하며 월드클래스 빙속 여제의 일상을 전했다. 강남은 "이상화가 지금도 밤 10시에 취침하고 새벽 5시에 기상한다"라며 은퇴한 지 5년이나 흐른 지금도 변치 않는 루틴을 전했다.
이상화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해야 하는 기분은 아무도 모른다"라며 '월드클래스 빙속 여제' 이상화가 있기까지 새벽부터 시작된 인내의 시간과 선수 생활 25년 동안 루틴을 설명했다.
강남은 "와이프가 반려견 두 마리와 매일 3시간씩 운동한다. 둘 다 푸들인데 근육은 도베르만이다"라며 이상화의 루틴 덕분에 근육견이 된 반려견 강북과 리아의 근황을 전했다.
또 이상화는 은퇴를 고민하게 된 속사정도 털어놨다.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급작스러운 이상화의 은퇴 발표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말한 것이다.
이상화는 "사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준비했었다라며 "평창동계올림픽 끝나고 더 해볼 생각에 2018년 12월까지 운동했는데 거기서 더하면 '못 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라고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던 건강 상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퇴의 길을 선택해야 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강남은 "이상화가 금메달을 딴 하루 말고는 행복한 적이 없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상화는 "은퇴식 아침에도 가기 싫어 집에서 울고 있었다. 나가기 싫어했다"며 "(은퇴 이후에도) 운동하고 싶어서 결혼하고 난 뒤 3년 동안 매일 울었다"는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이상화는 "시간에 쫓기지 않은 삶을 살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편 '걸어서 환장 속으로' 는 피를 나눈 사이지만 피 터지게 싸운다. 닮은 듯 다른 스타 가족들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환상 혹은 환장이 될 패밀리 월드투어를 그린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