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 단 리 회장 만장일치 선출
▶ 12대 신임 회장단 출범

미주 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 임원들. 왼쪽부터 조현목 이사, 이광수 이사, 김재석 수석부회장, 안영대 고문, 단리 12대 신임회장, 정영동 현 회장, 윤중희 10대 회장, 김재권 이사장, 한광성 고문.
“미주 지역 대구·경북 향우들의 교류와 화합을 더욱 강화하고 모국의 고향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의 12대 신임 회장단이 출범하며 이같은 포부를 알렸다.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는 지난 18일 임원회의를 열어 제12대 회장으로 단 리 액티브 USA 회장(대경향우회 장학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날 단 리 신임회장 선출은 안영대 고문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는 오는 5월 말 또는 6월 초에 단 리 신임회장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향우회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미주대구·경북향우회총연합회는 대구와 경상북도 출신 미주 한인들로 구성된 향우회 조직으로, 회원들의 사회적 활동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커뮤니티 봉사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2대 회장으로 선출된 단 리 회장은 “이곳 남가주에서부터 고향 선·후배님들을 자주 뵙고 향우회 회원들 간 교류와 화합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단 리 회장은 또 “한국을 떠나온지 40년이 되어가는데, 이곳 LA에서 고향 대구·경북 지역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