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활절 맞아 헨델의 ‘메시아’ 공연

2023-04-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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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

▶ 8일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하시엔다 한인감리교회서

부활절 맞아 헨델의 ‘메시아’ 공연

오는 8일 헨델의 오라토리아‘메시아’를 공연하는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된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단장 이사효·지휘 제갈소망)은 ‘체임버 오케스트라’(악장 민신영)와 함께 부활절을 축하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제6회 ‘메시아’ 정기공연을 오는 8일(토) 오후 5시 하시엔다 한인감리교회(15653 Newton St. Hacienda Heights)에서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20여 명의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원어인 영어로 공연하며 반주는 김주영씨가 맡는다. 제갈소망 지휘자는 “이번 정기 연주회는 1부 예수님 탄생, 2부 수난과 속죄, 3부 부활과 영생을 주제로 열린다”며 “수준 높은 음악가들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큰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사효 단장은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은 크리스천 공연문화 조성을 위해 창립됐으며 앙상블과 체임버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는 프로 음악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김라니 목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메시아 솔리스트 앙상블은 지난 2020년부터 매해 부활절과 성탄절에 정기 공연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4월 소스몰에서 열린 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크레센타밸리 연합감리교회, 생수의강 선교교회, 인랜드교회, 샌디에고 한인연합감리교회 등에서 공연했다.

메시아 공연이 열리는 하시엔다 한인감리교회의 채효기 목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아 공연 티켓은 30달러다. 문의 (714)657-6571 이사효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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