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범택시2’ 방송 화면
'모범택시2' 신재하가 빌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한국 TV(https://tvhankook.com) 에서 시청할 수 있는 '모범택시2'에서는 온하준(신재하 분)이 코타야 사건을 추적하는 김도기(이제훈 분)를 도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성철(김의성 분)은 코타야 쪽에서 보내온 자료라며 김도기에게 서류를 전달했고, 이후 온하준이 김도기의 집으로 찾아왔다.
온하준은 "사실 제가 동생들이 많아요. 근데 언제부턴가 동생들이 맞고 오는 거예요. 근데 왜 때리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거에요. 그래서 친구 하려고요. 형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랑 그 사람이랑 친구 할 수 있을까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했다.
이어 "저 화장실 좀 써도 될까요?"라며 집 안으로 들어갔고, 김도기가 수사 중인 코타야 사건의 사진을 발견했다. 온하준은 "우리 도기 형님이 선을 세게 넘으시네"라며 혼잣말했다.
이를 본 김도기는 "화장실 찾는 데 오래 걸리네요"라며 온하준을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 온하준은 "형님 제가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난 거 있죠. 죄송해요. 형님"이라며 밖으로 나갔다.
이어 금사회를 찾은 온하준은 "코타야 경찰에서 공문이 왔더라"라며 박현조(박종환 분)의 반응을 살폈다. 박현조가 놀라지 않자 온하준은 "역시 현조 님은 알고 계셨구나. 그런데 왜 저한테 말 안 해주셨어요?"라고 물었다.
온하준은 "코타야에서 저를 찾고 있는데 현조 님도 그걸 모르진 않을 거 같거든요. 왜 얘기 안 해주셨어요? 자격지심 때문에?"라며 박현조를 도발했다. 이에 박현조는 "넌 그냥 집 지키는 개야. 경고하는데 조심해"라며 온하준을 무시했다.
그러자 온하준은 그의 집무실에 쫓아 들어가 펜으로 그의 눈을 찌를 듯이 위협했다. 이어 온하준은 "집 지키는 개한테 물리셨는데 빨리 신고하셔야죠. 이거 봐 이렇게 지킬 게 많으면서 살짝만 건드려도 사방에 깨질 것도 많은 분이"라며 경고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