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섭 아시아나 미주본부장 15일 정기인사서 상무 승진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 김영섭(사진) 본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0명 등 총 14명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한 김영섭 미주지역본부 본부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1996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해 시드니 지점장, 프라이싱 팀장과 얼라이언스 팀장을 역임했으며, 미시건 대학에서 MBA 과정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22년 4월 미주지역본부로 발령을 받은 김 본부장은 여객영업 부분의 전문가로서 입지를 굳혀 오고 있다.
김 미주지역본부 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임원 승진이라는 인사 발령을 받아 책임감이 무겁게 느껴진다”며 “한인들의 한국 방문 수요가 많이 늘고 있는 상황을 대비해 A350과 A380 등 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한인들이 불편없이 고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임원 인사에서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조영석 경영관리본부장, 현일조 서비스본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 운항본부장에는 김광석 전무가 승진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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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