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동포청 개설 축하행사 개최”

2023-03-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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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회 18일 정오 LA 한인회관서

“재외동포청 개설 축하행사 개최”

미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조앤 강 사무총장, 마유진 상임고문, 이재권 회장, 이칠호 부회장, 고은신 홍보부장.

미주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회장 이재권·이하 기념사업회)가 오는 18일(토) 정오 LA 한인회관에서 재외동포청 개설 축하행사를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대한민국 국가원로회의 미주서부지회(회장 김향로), 그레이트 코리아 LA(회장 마유진)와 공동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재외동포청 설치가 실현된 것을 축하하는 행사를 LA 한인회관 대회의실에서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이재권 회장은 “750만 재외동포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재외동포청 설치가 윤석열 정부에서 성사된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은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회의 정기총회도 겸해 열린다”고 설명했다.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LA 한인회관에서 갖는 것은 뜻 깊은 의미를 지닌다. LA 한인회관 건물을 70년대 초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한국 정부가 건립 자금을 지원함에 따라 한인사회가 자체 성금 모금 등을 합쳐 마련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재권 회장은 “현재 LA 한인회관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원에 대한 기록이나 역사가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판을 제작해 한인회관 건물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한인회관 내에 박정희 대통령 기념실을 설치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8일(토) 정오부터 LA 한인회관(981 S. Western Ave., LA)에서 열리는 재외동포청 개설 축하행사 참석 희망자는 예약이 권고된다. 이재권 회장 (213)725-3844, 이칠호 부회장 (323)578-2698, 조앤 강 사무총장 (310)920-0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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