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메디컬그룹 후원
▶ 실버패션쇼 모델 오디션…내달 8일, 신청마감 31일

박영미 실버모델협회(KAMA) 회장(왼쪽부터), 한미메디컬그룹(KAMG)의 정수헌 이사, 황두하 애드뷰 대표가 오는 31일까지 오디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 활력을 불어넣어 줄 실버 패션쇼 모델 오디션이 펼쳐진다.
한미메디컬그룹(KAMG)과 실버모델협회(KAMA)가 주최하고, 애드뷰(ADVUE)가 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에서 선발되면, 올해 50주년을 맞는 LA한인축제를 비롯해 남가주 내 다양한 축제 무대에서 런웨이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각종 광고매체에서 시니어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와, KAMA 회원 가입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참가 접수가 진행 중으로 오는 31일 마감되는데, 55세 이상의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열정있는 남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 2019년 1회때 무려 450여명이 참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21만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는데 참가 신청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미메디컬은 지난 1회때부터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있는데, 한미메디컬의 정수헌 이사는 “좋은 의도로 시작했지만 1회 때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관심이 폭발하는 것을 보며 한인 시니어들의 숨겨진 열정과 꿈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전폭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70대 아주머니가 못이룬 20대 꿈을 다시 이룰 수 있게됐다며 울먹이는 모습 등 다양한 사연의 참가자들을 보며 주최 측과 심사위원들이 오히려 더 감명을 받는 오디션”이라며 “주저말고 지금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KAMA의 박영미 회장은 “차원이 다른 삶의 활력이 생기고 스스로를 가꾸게 된다”고 독려하면서, “오디션에 선발되면 가입할 수 있는 KAMA는 정기 모임을 통해 친목도 다지고, 워킹 연습, 교양 강좌 등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인축제 무대 뿐 아니라 여러 패션쇼 무대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버 패션쇼를 처음 기획한 광고이벤트 기획사 ‘애드뷰’의 황두하 대표는 “한국에서 시니어 모델 업계와 패션쇼가 크게 활성화된 가운데, 미주 한인사회에서도 시작해보고자 2019년 한미메디컬 그룹과 함께 미주 최초로 시작했다”고 설명하며 “이후 오디션이 성황을 이루고, 협회도 결성되고, 선발된 분들이 향후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는 모습 등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인 시니어들이 주체가 되는 행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실버 모델과 패션쇼가 활성화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디션 참가 접수는 이메일(contact@advuedigital.com) 또는 카톡((213)605-4211)으로 할 수 있다. 이름(한글/영어), 나이, 직업, 취미 또는 특기, 핸드폰 번호, 전신 사진 2장(최근 6개월)을 보내면 된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카톡으로 문의 할 수 있다.
오디션 전에 서류 심사가 먼저 이뤄지며, 서류 심사 합격자들은 오디션 일정과 장소를 공지받게 된다. 오디션은 4월 8일 이뤄지며 선발된 모델들은 약 5개월간의 런웨이 트레이닝 후 오는 10월 열리는 LA한인축제에서 첫 무대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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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