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대한체육회 LA지회 주최
▶ 23일 캘리포니아컨트리클럽

재미대한체육회 LA지회의 김가람 부회장(왼쪽부터), 홍정수 회장, 허연이 골프협회장, 이주미 골프협회부회장, 켄 조 부회장 등이 오는 23일 열리는 미주체전 기금마련 골프 대회에 한인 체육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재미대한체육회 LA지회(회장 홍정수^이하 LA체육회)가 미주체전 참가비 마련을 위한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
골프대회 홍보차 28일 본보를 방문한 LA체육회 홍정수 회장은 “오는 23일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CCC)에서 골프 토너먼트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대회는 올해 뉴욕에서 열리는 제 22회 전미주 한인체육대회(미주체전) 기금모금을 위해 마련됐다.
홍 회장은 “이번 체전에는 LA에서 14개 종목, 총 250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선수단이 뉴욕까지 이동해 2박 3일간 대회에 참가해야 하는데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선수들도 있어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썸, 장타상, 근접상 등에 상금이 준비돼 있으며, 추첨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상품도 증정한다. 대회 후 디너가 제공되는 이번 골프 토너먼트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80달러다.
골프 대회는 본래 LA체육회 산하 골프협회 차원에서 16일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더 큰 규모로 치르기 위해 역대 처음으로 LA체육회가 주관한다.
한편 미주체전은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미뤄지다 올해 4년만에 개최된다. 미주체전에는 LA에서 가장 많이 참가하며, 대회 우승을 휩쓸고 있다.
시애틀에서 열린 지난 2019년 미주체전에서 LA팀은 압도적 성적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올해 미주체전에서도 LA체육회는 종합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 문의: (213)550-7101, (213)248-7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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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