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선셋 디스트릭 주택 화재, 폭발
2023-02-13 (월)
김지효 기자
지난 9일 SF선셋 디스트릭에서 화재가 난 주택이 폭발해 건물이 완전히 무너져 내렸다. <사진 SF소방국>
샌프란시스코 선셋 디스트릭에 위치한 주택 1채가 9일 폭발하고 잔해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다.
SF 소방국에 따르면 22가 1700블락에 위치한 주택 1채에 3단계 경보 대형 화재가 발생, 폭발로 이어지면서 인근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소방대원을 비롯한 2명이 다쳤으며 당국은 건물 안에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성인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이날 오전 9시30분경 신고를 받았으며 소방대원 100여 명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처음엔 22가 1700블락에 위치한 모든 집에 대피령이 내려졌으나 이후 축소되어 1730~1750블락은 제외한 나머지 집은 '자택 대피령' 권고로 바뀌었다. 모든 대피령은 같은 날 오후 12시경 해제됐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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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