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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도 목사 신앙•업적 알린다

2023-02-09 (목)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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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국지사 손정도 ‘미주 기념사업회’ 창립감사예배

▶ 25일, 오클랜드한인 연합감리교회서 개최

손정도 목사 신앙•업적 알린다

애국지사 손정도 목사

손정도 목사 신앙•업적 알린다

도산 안창호(왼쪽)와 손정도 목사


손정도 목사 신앙•업적 알린다

손정도 목사의 손자 손동원 장로.오클랜드에 거주


기독교 신앙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해 온 손정도 목사(1881-1931.孫貞道)의 신앙과 업적을 해외에도 널리 알리기위한 ‘미주 손정도 목사 기념사업회’ 창립 행사가 열린다.

독립운동가 손정도 목사 기념사업회 미주지회 창립예배는 오는 2월 25일(토) 오후 5시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정현섭 목사)에서 개최된다. 이날 예배에서는 ‘손정도 목사의 생애와 사상’을 재 조명 하기위한 학술발표와 지회 설립 발기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히 이날 예배에는 한국의 손정도 목사 기념사업회 상임대표인 이강전 장로가 참석하여 그동안 본국 기념사업회 활동경과와 앞으로 활동 방향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의 손정도 기념사업회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이철 감독이 대표회장을 맡고 있으며 기독교 신앙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선 손정도 목사의 사상과 정신을 알리기 위해 힘써 왔다.

애국지사 손정도 목사는 1881년 평안남도 강서군에서유교가문에 출생하여 과거 시험에 응시하러 가다가 목회자를 만나 기독교로 개종하였다. 평양숭실중학교를 졸업후 숭실전문학교에 진학했다가 중도에 포기, 협성신학교에 진학하여 감리교 목회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10년 만주에 감리교 선교사로 파견되어 활동했다. 1914년에는 서울동대문교회, 1915년에는 정동교회로 파송을 받아 1916년에 교인 2,772명의 최대 교회로 발전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중국으로 망명, 임시정부에 참여한 손 목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정원 의장, 교통부 총장, 대한적십자 회장 등을 역임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힘써왔다. 손정도 목사는 하나님 사랑과 나라 사랑은 둘이 아닌 하나이며 목회자로서 걸레 정신을 강조하고 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았다.


손정도 목사의 장남은 해군을 창설하여 초대 해군 참모총장과 국방부 장관을 역임한 손원일 제독이다. 손원일 제독의 장남은 손명원 (전 쌍용자동차 사장) 장로이다. 차남인 손동원(건축 전공)장로는 현재 부인 손동선(소아과 의사)씨와 함께 오클랜드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3남은 손창원 씨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 미주 기념사업회 창립을 준비하고 있는 임봉대 목사는 손정도 목사의 기독교 신앙과 애국정신, 그리고 평화 통일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추진하는 미주 손정도 목사 기념사업회 창립 감사예배에 많은 참석과 기도를 부탁했다.

교회 주소: 737 E.17th Oakland. CA. 94606. (510) 451-9076.
문의 연락 : (510) 407-1108 (임봉대 목사)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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