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오작동 가속 차고서 집으로 돌진
2023-02-09 (목)
김지효 기자
산라몬의 한 주택에서 테슬라 차량이 오작동을 일으켜 가속을 하며 집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라몬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6일 밤 9시30분경 산라몬 고다드 학교 인근 포인세티아 스트릿 2000블락에 위치한 한 집에서 발생했다.
운전자가 차고에 주차하고 차 안에 있는 상태에서 테슬라 차량이 갑자기 가속하더니 차고 벽을 뚫고 부엌까지 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벽이 무너지면서 그 무게로 차가 멈췄지만, 운전자가 차 시동을 끌 때까지 바퀴는 계속 회전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운전자는 차의 자율주행 모두가 켜지지 않은 상태였다고 밝혔다.
소방국과 경찰국이 현장에 출동해 조사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