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광화문 국민대회 행사’ LA서 열린다

2023-01-20 (금)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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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순회 강연·집회 전광훈 목사 등 참석

▶ 2월 3~5일 한인타운서

‘광화문 국민대회 행사’ LA서 열린다

19일 본보를 방문한 세계한인교민청의 사무엘 김 오렌지카운티 지부 부대사(위에서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오재조 사랑제일교회 원로목사 및 LA 지부 이사장, 김재권 총괄준비위원장 및 LA 지부 부대사, 장은희 LA 지부 사무총장, 이은영 LA 지부 미주 대표, 배동심 오렌지카운티 지부 부대사.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오는 2월3일부터 5일까지 남가주를 방문해 한인 주민들에게 ‘자유통일을 위한 남가주 광화문 국민 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자유통일 남가주 광화문 국민대회 본부와 미주 사랑제일 교회는 오는 2월3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초청된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장경동 목사, 강헌식 목사 외 다수 교회 관계자들과 함께 ‘남가주 광화문 국민대회’ 및 ‘성령의 나타남’ 행사를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한인타운 내에 위치한 이디오피안 크리스찬 펠로쉽 교회(3405 W. Pico Blvd., LA)에서 열린다. ‘성령의 나타남’ 행사는 3일, 4일, 5일 오후 6시에 진행되고, ‘광화문 국민대회’ 행사는 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다.


행사는 해외동포들과 조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서 결성된 ‘세계한인교민청’의 LA와 오렌지카운티 지부 관계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19일 본보를 찾은, 세계한인교민청 LA 지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오재조 목사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고, 한미동맹을 강화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한국에서 여러 목사님, 교수님들이 남가주를 직접 방문해 한인들에게 강연을 전달할 계획이다”며 “많은 한인 주민들이 행사에 참석해 한국의 정치 상황을 이해하고, 사회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강단에 오르는 강사진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장경동 목사, 강헌식 목사, 서요한 목사, 조나단 목사, 김병호 목사, 오영석 목사, 이희천 교수, 이춘근 박사, 김학성 교수, 손상대 교수, 김국성 교수, 조영호 장로 등이다. 미주 순회 공연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서 88명의 교인들도 행사 현장에 함께 한다.

강사진들은 미주 순회 강연을 위해 지난 1월23일 시애틀을 시작으로 밴쿠버, 토론토, 뉴욕, 워싱턴, 시카고, 애틀랜타, LA, 샌호제, 하와이 등을 오는 2월 9일까지 순회한다. 문의: (213)568-9600, (714)404-22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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