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 때문일까?".

그룹 빅스가 예정된 팬사인회 일정을 연기했다.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13일(한국시간 기준)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4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빅스 멤버 레오, 켄의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됐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 드리겠습니다"고 밝혔다.

빅스 멤버 레오, 켄의 팬사인회 일정이 하루 남겨놓고 연기되면서 팬들의 아쉬움도 크다. 갑작스러운 일정 연기 소식에 팬들은 "고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빅스의 팬사인회 일정이 돌연 취소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멤버 라비의 논란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12일 빅스 멤버 라비는 병역 면탈 비리 의혹이 불거졌다. SBS에 따르면 라비의 병역 면탈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과 합동 수사팀은 라비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라비의 병역 면탈 비리 의혹과 관련, 소속사 그루블린 측은 "빠르게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이 마땅하지만, 관련 내용이 국방의 의무와 관련된 일이기에 우선 상세 내용을 파악한 후 자세히 설명드리는 것이 도리인 것 같아 현재 상세 내용을 파악 중에 있다"라며 "이후 본 건과 관련해 요청이 있다면 언제든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라비는 지난해 10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 다음은 빅스 레오, 켄 팬사인회 일정 연기 관련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1월 14일, 15일 진행 예정이었던 레오, 켄 시즌그리팅 팬사인회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참석 예정이었던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 드리겠습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