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곳 저소득아파트 찾아 선물 전달
▶ SYC 청소년단체, 스마트폰 강좌도
지난 29일 시니어유스커넥트(SYC) 청소년 봉사 단체 소속 고등학생 봉사자들과 학부모들이 SV봉사회를 찾아 시니어들에게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며 세대간의 교류를 나눴다. <사진 SV봉사회>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가 지난 21일, 22일 이틀간 시니어들에게 연말 특별 식사와 선물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SV봉사회>
실리콘밸리한미봉사회(관장 유니스 전)는 지난 12월 21일, 22일 이틀에 걸쳐 봉사회 점심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시니어 및 인근 저소득 시니어 아파트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연말 특별 식사 및 선물(비빔밥과 김치)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베스컴센터 이사 후 올해 11월부터 시작된 실내식사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협조해준 시니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연말 동안 식사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총 150명의 시니어가 참여해 준비한 식사와 선물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시니어들은 “올해 봉사회가 다시 오픈하고 함께 모여 식사하는 것만으로도 참 좋았는데, 이렇게 연말 행사까지 진행하니 잔치 분위기가 난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또한 봉사회는 19일, 20일, 21일 3일동안 총 8곳 저소득 아파트를 방문해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그동안 교통이나 건강상의 문제로 봉사회 방문이 어려운 시니어들에게 안부인사도 전하고,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 서류업무도 지원했다. 아파트 거주 시니어들은 “늘 때가 되면 잊지 않고 찾아와주는 봉사회가 이제는 가족같이 느껴진다”며 감사를 나타냈다.
한편 12월 29일에는 시니어유스커넥트(SYC) 청소년 봉사 단체 소속 고등학생 봉사자들과 학부모들이 베스컴센터를 방문해, 스마트폰 기기 사용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1:1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줬다.
유니스 전 관장은 “봉사회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행사에 참여, 봉사, 후원을 원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봉사회로 문의(408-920-9733)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