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에 이번 주말 홍수주의보(flood watch)가 내려졌다.
새해 전야인 31일(토)까지 비소식이 예보된 가운데 기상청은 오늘(30일) 저녁부터 31일 저녁까지 베이지역에 홍수주의보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타호 지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시작해 1일 오전까지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대는 강과 하류, 계곡 등의 수위가 높아지고 도심 지역과 도로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며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게리 디아즈 기상학자는 상황이 악화될 경우 홍수 주의보에서 경보(warning)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은 31일까지(오전 8시~오후2시) 주소 증명 후 마린과 캔자스 스트릿에 위치한 시 공공사업부에서 최대 10개까지 샌드백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한편 31일(토)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춥겠다. 이날 최저기온은 전날인 30일(금) 대비 8~10도께 하락할 것으로 기상대는 전망했다.
최고기온은 해안 55~57도, 내륙과 이스트베이 57~60도, 사우스베이 58~63도로 나타나겠다. 최저기온은 45~53도, 39~55도, 44~54도, 43~56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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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