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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한미노인봉사회 송년모임] 올 한해 감사하며 흥겨운 시간

2022-12-16 (금)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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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한미노인봉사회 송년모임] 올 한해 감사하며 흥겨운 시간

지난 14일 산장 식당에서 열린 SC한미노인봉사회 송년모임에서 참석자들이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타클라라한미노인봉사회(회장 정순자)가 지난 14일 송년모임을 가졌다.

산호세 산장 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 임원들과 사우스베이에 거주하는 여러 노인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해를 감사의 마음으로 되돌아보고 푸짐한 식사와 여흥 순서를 통해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순자 회장은 "팬데믹을 건강하게 이겨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산타클라라한미봉사회는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사님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번창할 수 있었다"며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많이 계획하는 등 2023년에도 변함없이 회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인사했다.


한경림 전 산타클라라노인봉사회장도 앞으로도 봉사회가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성원을 부탁한다고 격려사했다.

우동옥 실리콘밸리한인회장은 "지금까지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 다음 세대를 길러주신 것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 "평균수명이 늘며 UN이 새로 발표한 연령 구분에 따르면 여기 계신 대다수 분들은 아직 중년(66~79세)인 만큼 인생의 묘미는 지금부터 시작이므로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모든 소원을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박승남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과 케빈 박 산타클라라 시의원, 6.25참전유공자회 미주총연합회 고도준 회장, 박은주 실리콘밸리 롸이더스 그룹 회장 등 여러 한인체장과 리더들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남중대 산타클라라한미노인봉사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사 후에는 봉사회 노래교실 회원들의 합창과 장구반을 지도하는 박상미씨의 장구 연주가 있었다. 이어 양재경 악단 등 초대 가수 무대와 노래자랑 등도 이어졌다.

<김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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