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계 노인 폭행, 강도 벌인 남성 혐오범죄 체포
2022-12-12 (월)
김지효 기자
지난주 서니베일에서 아시아계 노인을 상대로 폭행과 강도를 벌인 남성이 혐오범죄로 체포됐다.
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4일 834 레이크차임 드라이브에 위치한 레이크우드 공원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49분 싸움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용의자는 제시 파우스토 코레아(29)로 운동하고 있던 아시아계 피해 노인에게 "너희 나라로 가라"고 소리지르고 6회 가량 구타했다. 폭행을 당하던 중 피해자의 휴대폰이 떨어지자 코레아는 그의 휴대폰을 가지고 달아났다.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공원 인근에서 코레아를 발견하고 체포했으며 그는 현재 밀피타스 엠우드 교정시설에 8만1천달러 보석금 책정과 함께 강도, 폭행, 노인학대, 혐오범죄 등의 혐으로 구속중이다. 피해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입원은 하지 않았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