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오페라가 오는 2일과 4일 2번의 오페라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2022년 가을 시즌을 마무리 짓는다.

SF오페라는 12월2일 오후 7시30분 헙스트 극장에서 애들러 프로그램 멤버들이 무대를 선보이는 ‘더 퓨처 이즈 나우: 애들러 인 콘서트’(The Future Is Now: Adlers In Concert)를 갖는다. 애들러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SF오페라가 미국 내 탑 순위권 안에 드는 젊은 성악 아티스트를 선발해 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1977년 시작됐다.

이번 콘서트는 김은선 SF음악감독이 지휘를 맡고 총 11명의 애들러 펠로우들이 무대에 올라 벨리니의 ‘비안카와 페르난도’, 도니제티의 ‘연대의 딸’, 헨델 ‘시피오네의 꿈’, 모차르트 ‘티토 황제의 자비’ 등 여러 오페라의 장면과 아리아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은 39~69달러이며 sfopera.com 혹은 전화 (415) 864-3330로 구매할 수 있다.

12월4일 오후 2시에는 ‘다이앤 앤 테드 튜브 아트리움 극장’(Dianne and Tad Taube Atrium Theater)에서 SF오페라 ‘코러스 인 콘서트’가 열린다.

헨델 ‘성 세실리아 축일을 위한 송가’, 로시니 ‘윌리엄 텔’, 레온카발로 ‘팔리아치’ 등 다양한 음악과 오페라 레퍼토리가 합창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티켓은 42달러이며 sfopera.com 혹은 전화 (415) 864-3330로 구매할 수 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