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말연시 크레딧 관리

2022-11-28 (월) 12:00:00 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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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크레딧 관리

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올해도 어김없이 연말이 다가오고 많은 사람들이 한 해 동안 도와주었던 분들이나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고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Black Friday, Christmas, 그리고 새해가 다가오면서 어느 때 보다 지출이 많은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아쉬운 한 해를 보내면서 즐거운 추억을 돌아보고 올해가 가기 전에 한 번 만나야 할 사람도 많을 것이다. 당연히 크레딧 카드를 많이 쓰게 되면서 잘못하면 크레딧 사기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크레딧 도용과 사기로 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지 아래 크게 다섯 가지로 알아본다.

■크레딧에 항상 신경쓰고 안전 장치들을 고안한다- 항상 자신의 크레딧만 들여다 보고 있을 수 없으므로 현재 실존하는 서비스를 이용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Credit monitoring :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새로운 크레딧 신청이나 무슨 중대한 일이 크레딧에 발생했을 경우 자동으로 인포메이션을 받아볼 수 있다. 그리고 원하면 매일 자신의 크레딧을 Check up 할 수 있다.


Fraud Alerts: 이미 많은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누군가가 새로 어카운트를 열려고 한다면 Creditor들이 이를 승인하기 전에 본인에게 직접 전화하여 확인하는 방법이다. 만약 본인이 승인 하면 크레딧을 열어준다.

Security Freezes: 만약 당분간 크레딧을 오픈할 계획이 없다면 본인의 크레딧을 열지 못하도록 잠궈 놓는 것도 크레딧 도용을 막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중에 하나이다. 요즘은 컴퓨터 프로그램이 잘 발달되어 있어 본인이 원하면 바로 풀었다가 다시 Freeze가 가능하다. 물론 위의 프로그램들을 등록하여 사용하려면 소정의 비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크레딧 도용의 위험에서 자신을 지키는데 그 정도의 대가는 지불하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다.

■Online이든 샤핑센터이든 안전하게 샤핑한다- Online으로 물건을 구입할 경우 믿을 만한 Website인지 미리 잘 확인 해 보고 카드 번호를 입력한다. 주위의 평가가 어떤 지 잘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샤핑 센터에 갈 경우 항상 자신의 소지품에서 눈을 떼지 않고 잘 관리한다.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도둑이 바로 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구좌나 Credit Card Statement를 적어도 몇 일에 한 번은 Review 한다- 만약 본인이 모르는 의심스러운 거래 내역이 발견되면 즉시 크레딧 카드 회사나 은행에 연락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크레딧 카드 일 경우 본인이 쓰지 않고 사기당한 경우라면 police report 등을 보내면 보호해 준다. 하지만 Debt카드일 경우 보호를 거의 받지 못하므로 물건을 사려 한다면 현금이나 Debt Card 보다는 Credit Card를 쓰는 편이 안전하다.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 확인한다- 우리는 모두 자신의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볼 권리가 있다. 1년에 한 번에 한하여 3credit bureau로 부터 무료도 크레딧 리포트를 받아 볼 수 있다. 아마도 연말 샤핑이 다 끝난 2월 쯤 Experian, Equifax, and Transunion 등의 Major 크레딧 회사에서 무료로 크레딧을 조사하여 지난 Holidays 동안 뭐 잘 못 올라간 것은 없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하다.(www.annualcreditreport.com)

■Retail credit Card신청을 주의한다- Retail Store에서 물건을 사고 계산할 때 어김 없이 직원이 자신의 백화점 카드를 오픈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처음 거래 하는 날은 전 구매 품목에 20% Discount적용 이라는 달콤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이 경우 본인의 쇼셜 넘버를 흘리게 될 수 있어 상당히 위험하다. 그리고 이런 카드는 이자가 매우 높다. 차라리 은행에 일정한 액수를 deposit하고 Security Credit Card를 신청함이 바람직하다. 몇 달 전 파산으로 크레딧이 많이 망가졌다고 하더라도 은행에 3,000달러를 넣고 CD(security Deposit)를 만들면 은행에서 3,000달러 Limit의 비자나 매스터 카드를 신청해 주는데 이는 크레딧을 쌓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영어에는 “Mend the barn after the horse is stolen”. 이란 말이 같은 뜻이라고 한다. 연말 연시 즐겁고 들떠 있는 마음에 자칫 잘못하면 크레딧 도용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각자 조심하고 즐거운 연말을 맞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전화: (213)219-9988

이메일: brianjoo@aol.com

<브라이언 주 리웨이 펀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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