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OMEGA X)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낙서 : 스토리 리튼 인 뮤직’(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레이 덤(PLAY DUMB)’을 비롯해 ‘베누스(VENUS)’, ‘바이너리 스타(BINARY STAR)’, ‘올 어바웃 유(ALL ABOUT U)’, ‘돈트(DON’T)’, ‘테이크’엠 올(TAKE’EM ALL)’, ‘바운스 위드 미(BOUNCE WITH ME)’, ‘전세기’,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 ‘컨트롤(CONTROL)’, ‘간직해줘’ ‘포 베이비(CD only)’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사진=스타뉴스
보이 그룹 오메가엑스(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XEN, 제현, KEVIN, 정훈, 혁, 예찬)가 폭행 사태 이후의 심경을 밝혔다.
오메가엑스는 9일(한국시간 기준) "우리 포엑(팬덤명) 잘 지내고 있냐. 예전처럼 매일매일 소식을 올리면서 이야기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다. 그 시간들이 너무 그립다"고 전했다.
이어 "어쩌면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지만 저희 오메가엑스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포엑, 오메가엑스 꼭 지켜내겠다. 용기 낸 만큼 뒤로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메가엑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모습으로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함께 웃으며 꼭 다시 만나고 싶다. 포애기(포엑+애기) 사랑해"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오메가엑스 멤버가 월드투어 마지막 도시인 미국 LA에서 공연을 마치고, 소속사 대표인 A씨에게 폭언,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당시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소속사의 해명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지난 7일 "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과 더불어 지금까지 소속사의 미흡한 대응으로 인해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또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투어 중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 대표는 자진 사퇴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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