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LA, 가격 가장 높아
▶ ‘개스버디’ 등 앱 인기
캘리포니아의 개솔린 가격은 8일 기준 갤런당 약 5.45달러(레귤러 셀프 주유 기준)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 개스값 3.80달러에 비하면 무려 1.65달러나 높아 한숨만 나오는 가격이다.
SF는 갤런당 평균 5.61달러, 산호세는 5.52달러, 오클랜드는 5.48달러에 달한다. 최근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여전히 운전자들이 부담을 느끼는 가격이다. SF와 산호세 개솔린 가격은 각각 전년대비 76센트, 오클랜드 개솔린 가격은 전년대비 73센트 높은 수준이다.
전미자동차클럽(AAA)이 최근 발표한 지역별 개솔린 가격 현황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개스값이 가장 비싼 도시는 샌프란시스코, LA, 샌 루이스 오비스포, 살리나스, 나파이다.
반면에 캘리포니아 평균 가격보다 개스값이 낮은 도시는 발레호-페어필드, 프레즈노, 핸포드-코코란, 치코-파라다이스와 스탁턴-로디, 욜로 등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 개스값이 싼 주유소를 알려주는 웹사이트 ‘개스버디닷컴’(GasBuddy.com)은 5달러 이하로 개솔린을 넣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 주유소를 공시했다.
SF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저렴한 개솔린을 넣을 수 있는 주유소(www.gasbuddy.com/gasprices/california/san-francisco)는 다음과 같다. ▲콩코드 코스코(2400 Monument Blvd., Concord, 레귤러 갤런당 4.47달러) ▲콩코드 수퍼 스탑(3180 Willow Pass Rd., Concord, 4.47달러) ▲콩코드 Bonfare(2800 Grant St., Concord, 4.59달러) ▲밀밸리 알코(789 Redwood Hwy, Mill Valley, 4.63달러) 등이다.
한편, 거주지 인근에서 개솔린 가격이 저렴한 주유소를 찾고 싶다면 개스버디(gasbuddy.com)에서 우편번호(Zip Code)나 거주도시를 입력한 후 찾거나 구글맵에서 가까운 주유소를 검색하면 가격과 함께 주유소 영업시간, 위치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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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선, 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