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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엑소 루한 결혼은 가짜” 관효동父 제대로 뿔났다

2022-11-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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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출신 가수 루한(32)이 중국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배우 관효동(관샤오퉁·25)과 결혼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듯 보인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중화권 매체들은 루한과 관효동이 최근 혼인신고를 마쳤고, 함께 신혼살림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관효동의 아버지는 현지 매체를 통해 "이는 소문에 불과하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루한과 관효동은 중국 예능과 드라마에 출연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7년 10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5년 만에 먼저 법적 부부가 된 두 사람은 코로나19 여파로 2023년 결혼식을 올린다고 알려지고 있었다.


하지만 관효동의 아버지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갈하고 "이것이 어떻게 사실일 수가 있는가. 두 사람이 정말 결혼을 하고 싶다면 모두에게 말을 할텐데 왜 말을 하지 않을까? 이는 그저 언론이 퍼트린 소문"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관효동 아버지는 1억 약혼 선물에 대해서도 "1억 위안 지참금을 어떻게 요구할 수 있나. 우리 가족은 합리적인 사람들이다. 어찌 그럴 수 있나? 딸이 결혼하는데 그렇게 큰 금액을 원한다는 건 가짜뉴스"라고 못 박았다.

두 사람의 결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으며 당시에도 사실 여부는 드러나지 않았다.

루한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불공정 대우를 주장하며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이후 팀을 이탈해 중국에서 활동했다.

관효동은 1997년생으로, 루한보다 7세 연하이며 영화 '월반애려사', 드라마 '봉수황', '아취시저반여자' 등에 출연하며 중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17년 드라마 '첨밀폭격'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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