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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 키즈카페 ‘민폐’ 해명..당시 상황은? “신경 안 써”

2022-11-0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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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 키즈카페 ‘민폐’ 해명..당시 상황은? “신경 안 써”

그룹 리쌍 길이 케이블채널 ‘쇼미더머니5’ 북미 예선 심사 차 1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길은 지난 2014년 음주운전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중단한 뒤 2년 여만에 방송에 복귀한다.[스타뉴스]

힙합 듀오 리쌍 출신 길이 키즈카페 민폐 오해를 받은 가운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길은 4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린 아들과 함께 키즈카페를 방문한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길이 아들과 어린이용 장난감 블록을 갖고 노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길은 블록 성을 홀로 완성한 듯한 모습을 연출하며 기세등등한 자태를 뽐냈다.


이와 함께 그는 "함께하던 하음이도 지쳐 떠나고 난 성을 지어 홀로 왕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성을 지어 왕이 되는 순간 옆에 같이 블록 쌓던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렸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일각에서는 길이 어린이들의 공간인 키즈카페에서 민폐 행각을 벌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길이 '아이들은 울음을 터트리고 어머니들은 눈살을 찌푸렸다'고 밝힌 대목에서 그의 행동히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히트곡 'Viva La Vida'를 인용한 것이었다.

한 누리꾼이 댓글창에 'Viva La Vida'라고 곡 제목을 언급하자 길은 "맞아요. 대박. 주위에서 아무도 신경 안 쓰심"이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한편 길은 지난 2017년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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