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기자협회’ SF한인회와 선관위 규탄 성명서 발표

2022-11-02 (수) 신영주 기자
크게 작게
한인기자연합회(회장 김판겸)와 재미한인언론인협회(회장 김진형)는 SF한인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1일 발표했다.

두 협회는 성명서에서 "선관위가 정관과 선거시행세칙을 자신들 마음대로 해석하고 한인회장 출마자에게 주어진 권리도 박탈하면서 한인사회를 깊은 파탄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SF한인회가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 5명 모두 현 SF한인회 이사들로 구성하는 등 비상적인 행위를 자행하고, 김한일 후보 탈락이라는 세칙에 어긋난 후안무치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곽정연 SF한인회장과 현재 선거관리위원장과 한인회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병호 위원장 등이 총회를 거치지도 않고 정관에도 맞지 않는 회장 임기 연장을 4차례나 하고, SF한인회관 공사의 불투명한 재정 운영 등을 들어 한우회(전직 SF한인회장 모임)와 SF노인회 등이 한인회장 즉각 사퇴를 촉구했지만 회피와 무시로 일관해왔다"고 지적하며 "김한일 단독 후보를 제32대 한인회장 당선자로 발표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동참 기자 및 언론사는 신영주·김지효 기자(한국일보), 한미라디오, 모닝뉴스, KEMS TV, 일요주간 미주, SFKorean, 샌프란시스코 저널, 베이뉴스랩, 코리아데일리타임즈이다.

<신영주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