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으로 휴가 미 의사도 현장 구호활동

2022-10-31 (월) 09: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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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당시 한국으로 휴가온 미국인 의사가 현장 구조 활동을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 보도했다.

플로리다에서 서울을 찾은 의사 소피아 아키야트(31)는 참사 당시 텍사스에서 온 친구 A씨와 함께 사고 현장 골목의 맨 위쪽에 있는 한 클럽에 있었다. 이들은 사고 직후인 29일 오후 11시께 인파 속에서 일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해 축 늘어진 피해자들을 골목을 가로질러 옮기려고 하는 것을 알아차렸다.

일반 의학을 전공한 피부과 의사인 아키야트는 현장으로 가서 쓰러진 한 남성의 맥박을 체크하고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다.
현장에 있던 한 경찰관은 그가 의사라는 사실을 알고서 치명적인 사고 현장의 중심이 된 골목으로 함께 가자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WP는 전했다.

아키야트는 “큰 도로에서 사고가 난 골목의 입구를 인파와 쓰러진 이들이 막고 있어서 구급차가 피해자들에게 가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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