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인시대’
'야인시대' 문영철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 장세진이 딸 쌍둥이의 아빠가 된 가운데 기쁜 마음을 전했다.
장세진의 아내는 지난 23일(한국시간) 경기도 한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 현재 산모와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늦깍이 아빠가 된 장세진은 직접 스타뉴스에 소감을 밝혔다. 장세진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이 기쁘다. 사실 저는 어떤 기대도 없었는데, 아내가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했고, 이렇게 결혼 10여년 만에 아빠가 됐다"라고 행복을 표했다.
장세진은 "좋은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제 친구들은 이미 손주를 보고 있고, 제 동생도 곧 할아버지가 되다보니, 저를 보고 놀린다. 저는 그 놀림 조차도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60대가 된 장세진은 "저는 아빠가 될지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제가 아빠가 되게 해주 아내에게 고맙고,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하다"라며 출산 후 산후 조리 중인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세진은 "딸들이 저를 닮았다. 저를 닮아서 제가 돈을 많이 벌어여 될 것 같다. 첫 딸은 아빠를 닮는다고 하지만, 딸들의 미래를 위해서 더 열심히 돈을 벌 생각이다"라며 "연기 계획은 주변에서 기회를 준다면 도전해 보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까지 전했다.
장세진은 1990년 방송인 허수경과 결혼했다가 1997년 이혼했고, 이후 2003년, 재혼 했다가 갈라섰으며 지난 2017년 지금의 아내와 만나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