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3월 21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새 미니앨범 ‘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더 리브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2022.03.21 /사진=스타뉴스
'퀸'의 귀환이다. 걸 그룹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이 가요계에 컴백한다.
28일(한국시간 기준) 스타뉴스 취재 결과, 레드벨벳은 오는 11월 말 새 음반 발매를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컴백을 위한 구체적인 시기와 콘셉트 등을 조율하며 긴밀히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 선별 작업을 진행하며 복귀를 위한 수순을 차근차근 밟고 있다.
레드벨벳이 신보를 내는 것은 지난 3월 21일 발매한 미니 앨범 '더 레베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The ReVe Festival 2022 - Feel My Rhythm) 이후 8개월여 만이다. 현재 블랙핑크, (여자)아이들, 아이브, 뉴진스 등 인기 걸 그룹들이 '톱10'을 장악하고 있는 음원차트를 레드벨벳이 평정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레드벨벳은 '더 레베 페스티벌 2022 - 필 마이 리듬'으로 국내 음원, 음반 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41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음악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음반 판매량도 발매 첫주 44만 장을 돌파하며 초동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팀 활동을 마친 뒤에는 개별 활동으로 공백기를 메웠다. 아이린은 지난 8월 첫 단독 리얼리티인 seezn(시즌) '아이린의 워크&홀리데이', 조이는 지난 9월 카카오TV 오리지널 시리즈 '어쩌다 전원일기'로 각각 시청자와 만났다. 웬디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 DJ로 활약했으며, 예리는 지난 8월 가수 샘김과 달달한 듀엣송 '낮잠'(Nap Fairy)으로 발표했다.
슬기는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냈다. 그는 지난 4일 첫 솔로음반 '28 Reasons'(투애니에잇 리즌스)을 발표하고 색다른 매력을 뽐냈으며,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30개 지역 1위를 휩쓸었다. 드라마, 라디오, 예능, 솔로 활동 등 다채로운 분아에서 활약한 멤버들이 다시 '완전체'를 이뤄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더불어 '필 더 리듬'에 이어 또 한 번 가요계를 강타하며 2022년 마지막을 빛낼지 기대를 모은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