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열리는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에 북가주 이북5도 연합회(회장 백행기)에서 4명이 선발되면서 연합회가 지난 22일 고국방문단 발대식을 열었다.

국외 이북도민 고국방문단 행사는 2020년 발발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재개된다. 전세계 23개 지역에서 95명이 초청받았고, 이 중 4명은 북가주 이북5도 연합회에서 가게 됐다. 고국방문단 행사는 11월7일부터 11일까지 4박5일간 열린다.

북가주 이북5도 연합회 고국방문단 발대식은 지난 22일 연합회 사무국에서 열렸다. 초청받은 방문단은 현충원 참배와 용산 대통령실 예방, 이북5도 위원회 주최 환영행사 및 각 도별 환영행사, 판문점과 안보 산업현장을 견학한다. 모든 행사가 마무리된 후에는 각자 스케줄에 맞춰 귀국하게 된다.

북가주 이북5도 연합회측은 “이북도민들의 단합과 화합,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와 상부상조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조국의 평화통일의 초석을 다지는데 앞장서는 동포단체가 되겠다”며 “고국방문과 이산가족 찾기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가주 지역에 거주하는 이북 실향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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