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뇌먹는 아메바’ 미 전국서 피해 속출

2022-10-27 (목) 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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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료제 없어 97% 치명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이른바 ‘뇌먹는 아메바’가 서식하는 지역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미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물속에서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할 경우 세포를 파먹고 부종을 일으켜 심각한 피해를 초래한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초기 증상으로 두통, 발열, 구토 등이 나타나며 이후 목이 뻣뻣해지거나 발작, 환각 등을 겪게 되는데 일단 발병하면 치료제가 아직 없고 치명적이어서 1962∼2020년 사이 감염 환자 151명 가운데 무려 147명(97.3%)이 목숨을 잃었다.

최근 들어 남부, 중서부, 동북부 등에서 피해사례가 나오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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