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 14명 참석, 대다수 우편투표 완료
▶ 29일 오후 2시 SV한인회관서 한차례 더
지난 22일 SV한인회관에서 열린 우편투표 및 가주 주민발의안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 SV한인회>
실리콘밸리한인회(회장 우동옥)와 실리콘밸리한인정치력신장위원회(회장 신민호, KAPA-SV)가 지난 22일 우편투표 및 가주 주민발의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총 14명의 시니어가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인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선출직과 주민발의안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특히, 오는 11월 쿠퍼티노 시의원에 출마하는 최문규 한인회 부회장은 가주 헌법을 개정해 낙태권 보장을 명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캘리포니아 프로포지션 1과 연 소득 200만달러가 넘는 개인에 대해 1.75% 추가 세금 인상을 통해 공기 오염 및 산불 예방 프로그램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프로포지션 30, 가향 및 전자 담배 소매 판매를 금지하자는 프로포지션 31 등 총 7개의 주민발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한인회 임원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우편투표 용지를 가져온 한인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도와 대다수 참석자가 우편 투표용지를 완성해 당일에 우편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한인회측은 밝혔다. 산타클라라 노인봉사회(회장 정순자)에서는 커피와 다과를 제공했다.
우동옥 SV한인회장은 “참석한 시니어들이 선거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동감하셨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투표하신 것에 만족하셨다”며 “오는 29일 한 차례 더 있을 설명회에 더 많은 한인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SV한인회와 KAPA-SV는 오는 29일(토) 오후 2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3707 Williams Rd, San Jose, CA 94117)에서 한 차례 더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는 408-313-6689 (신민호 회장), 408-359-7070 (SV한인회 최문규 부회장), 650-823-9115 (제이슨 김 부회장)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