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오메가엑스(OMEGA X) 재한이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정규 1집 ‘낙서 : 스토리 리튼 인 뮤직’(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플레이 덤(PLAY DUMB)’을 비롯해 ‘베누스(VENUS)’, ‘바이너리 스타(BINARY STAR)’, ‘올 어바웃 유(ALL ABOUT U)’, ‘돈트(DON’T)’, ‘테이크’엠 올(TAKE’EM ALL)’, ‘바운스 위드 미(BOUNCE WITH ME)’, ‘전세기’, ‘드라이 플라워(DRY FLOWER)’, ‘컨트롤(CONTROL)’, ‘간직해줘’ ‘포 베이비(CD only)’ 등 총 13곡이 수록됐다. [스타뉴스]
아이돌그룹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가 멤버 재한을 향해 폭언을 하는 장면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SBS연예뉴스는 24일(한국시간) 오메가엑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대표 A씨가 재한 등 오메가엑스 멤버들을 향해 폭언을 하고 있는 영상을 담아 공개했다.
당시 영상에는 오메가엑스가 월드투어 마지막 도시인 미국 LA에서의 공연을 마치고 나서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이 담겼다.
A 대표느 공연 이후 저녁식사를 마친 오메가엑스 멤버들에게 "너희 같은 XX들이 사람들에게 왜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사랑받는 게 뭔지를 모르는 XX들이 사랑을 받아?"라면서 "얼마나 계산적인 건지 알아?"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후 A 대표는 공황 증세를 보이며 자리에 주저앉은 멤버 재한을 향해 "일어나. 맨날 이렇게 아프면 아이돌 그만둬라"라고 호통을 쳤고, 옆에 있던 멤버가 "대표님 그만 하세요"고 만류하자 "난 몇 번 고꾸라졌는지 알아. 죽을 만큼 아프다. 나는 죽을 만큼 아파도 밤새도록 했다"라며 일어나라고 계속 소리를 질렀다.
A 대표는 엘리베이터 앞에서 멤버 태동이 재한을 부축해 이동하려고 하자 "니네가 나한테 이렇게 했어. 나 이렇게 힘들 때 케어 했어?"라고 소리를 치고, 급기야 재한의 옷깃을 잡아당겨 바닥에 넘어뜨렸다. 이 과정에서 재한이 바닥에서 일어나 엘리베이터를 타기 전까지 흐느껴 우는 모습도 있었다는 후문.
이후 A 대표는 자신의 서운함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오메가엑스 소속사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에서 "논란이 불거진 SNS를 통해 공개된 당시 상황은 지난 9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22일 미국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모두 끝마친 후 진행한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라며 "당시 오메가엑스 멤버들과 소속사는 모든 투어가 끝난 시점에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 서로가 열심히 해온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라며 "그러던 중 서로에게 서운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감정이 격해져 언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자신이 오메가엑스 팬이라고 한 네티즌은 SNS를 통해 오메가엑스가 첫 월드투어의 마지막 행선지인 2022 월드투어 'CONNECT : Don't give up' LA 공연을 마무리 지은 당일 소속사 대표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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