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 /사진=스타뉴스
대세는 연상연하 부부다. 나이 차이를 극복한 스타들이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 결혼을 약속했다.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공효진(42)은 10살 연하의 가수 케빈오(32)와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지난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당시 매니지먼트 숲 측은 "(공효진이) 케빈오와 열애 중이다.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공효진은 지난 3월 31일 진행된 배우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기도 했다.
공효진은 1980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43세, 케빈오는 1990년생으로 33세다. 두 사람의 나이는 10살 차이가 난다. 그러나 사랑 앞에서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공효진과 케빈오는 양가 가족들의 축복 속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올해 또 다른 대표 연상연하 부부도 탄생했다. 바로 8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된 가수 박군(36), 한영(44)이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 4월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FiL 예능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 MC로 발탁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를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 지난 2월 열애를 인정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2), 그룹 포레스텔라의 고우림(27)도 연상연하 부부 대열에 합류한다. 앞서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지난 7월 "고우림과 김연아가 10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간의 교제를 이어왔다. 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어온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
최근 연예계는 결혼 소식이 잇따랐다. 특히 평생의 반려자가 된 연상연하 부부가 여럿 탄생하며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