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기쁨 구현된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있다면…’
2022-10-13 (목)
▶ 그리스도 공동체 브루더호프 체험기 ‘이상한 나라 하나님…’ 박성훈 작가
▶ 오는 17일 GBC에서 북 투어 콘서트
박성훈 작가 가족이 브루더호프 주민들이 한국 전통 민속놀이 ‘기와 밟기’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GBC 제공]
뉴욕 허드슨 강가 메이플 릿지에 가면 신앙을 기초로 공동 생활하는 그리스도 공동체 ‘브루더호프’(Buderhof)가 있다. 이곳에서 어린이 전용 가구 제작과 출판사 편집 위원으로 활동하며 부인 및 두 아들과 함께 16년째 살고 있는 박성훈 작가. 브루더호프 공동체 체험기를 생생하게 담은 책 ‘이상한 나라 하나님 나라’를 집필한 박 작가가 17일 오전 10시 미주복음방송 공개홀에서 북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박 작가는 오늘날 교회가 되찾아야 하는 초대교회적 크리스천 공동체 모습을 리얼 다큐멘터리 방식으로 전하며 책에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를 이날 콘서트를 통해 독자들과 생생히 나눌 예정이다.
브루더호프 창시자 에버하르트 아놀드는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의 비참한 혼란 속에서 ‘생명, 사랑, 정의, 평화, 기쁨’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 것이 하나님이 자신에 준 사명이라고 믿었다. 1920년 독일 자네츠에서 공동 생활을 시작, 현재 전 세계 3,000여 명이 크고 작은 공동체를 이루어 서로 돌보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공동체로 확장됐다.
박 작가는 문화와 풍습이 다른 여러 나라 사람이 공동체를 이뤄, 가진 것을 나누고 함께 일하며 예배하면서 믿음 생활을 이어가는 모습을 이번 신간을 통해 소개했다. 박 작가는 “북투어콘서트를 통해 16년간의 공동체 삶을 돌아보고 그간 경험한 하나님 나라의 삶을 미주 한인 독자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행사 입장료는 무료이며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
▶ 등록 문의: (714)484-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