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핑카트서 가방, 지갑만 ‘쏙’
2022-10-13 (목)
김지효 기자
사우스 베이 마트에서 샤핑카트에 있던 가방과 지갑을 절도하는 범죄가 만연해 한인들도 주의해야겠다.
NBC뉴스에 따르면 최근 산호세 알메이든 플라자에 위치한 ‘트레이더 조’와 ‘리얼 프로듀스’ 마켓에서 쇼핑카트에 있던 가방 및 지갑 절도 사건이 발생해 당국이 쇼핑하는 주민들의 주의를 다시한번 당부했다.
‘리얼 프로듀스’ 마켓 내 감시카메라에 찍힌 영상에는 한 쇼핑객이 자신의 카트에 가방을 넣었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한 여성이 카트로 다가와 가방을 갖고 달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레이더’ 조’에서 피해를 당한 캐리 우드는 범인이 가방에서 지갑만 훔쳐갔다고 밝혔다. 피해 사실을 알고 곧장 은행에 전화걸어 카드를 정지시켰지만 이미 절도범은 마켓에서 몇 블럭 떨어진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그의 카드로 물건을 샀다고 밝혔다. 우드는 “용의자가 8천달러를 긁으려 했다”고 말했다. ‘트레이더 조’측은 매장 내에 감시카메라가 없다고 말했다.
로스 가토스 트레이더 조 마켓에서도 비슷한 범죄가 3건 발생해 경찰이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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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