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65세, 연주로 건강해진다”
2022-10-12 (수) 12:00:00
▶ 실비치 클래식 기타 앙상블
▶ 정기 콘서트 준비로 맹영습

평균 연령 65세의 실비치 클래식 기타 앙상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실비치 클래식 기타 앙상블(회장 미미 이)은 오렌지 카운티 실비치 레저월드 시니어 커뮤니티에 속한 단체다. 은퇴 후 취미생활을 함께 즐기기 위해 지난 2011년 통기타 그룹으로 시작해 2019년 클래식 기타로 모임 성격을 바꾸었다.
클래식 기타 앙상블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65세로 회원 숫자는 10여명이다. 이들은 지난 5월5일 봄 발표회에 이어 지난 9월15일 발표회에서는 4곡의 합주곡과 모든 회원이 열심히 연습하고 익힌 독주곡들을 선보였다.
이미미 회장은 “은퇴 후 취미생활로 기타만큼 정신건강과 신체건강 증진에 좋은 것이 없다”며 “손가락을 많이 사용해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함으로써 기억력을 향상하고 동시에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는 즐거움을 찾는 좋은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을 3년째 지도하고 있는 케빈 김 강사는 클래식 기타의 이론과 실기를 겸해 많은 제자를 양성했다.
실비치 기타 앙상블은 오는 12월17일(토) 오후 3시 정기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 기타리스트를 초대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비롯해 1년 동안 연습한 합주, 듀엣, 독주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크리스마스 캐롤과 아름다운 연주가 준비되고 끝난 후 간단한 다과와 음료수가 마련돼있다”며 “클래식 기타를 배우기 원하는 시니어는 레저월드 주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714)820-3189 케빈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