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김준호가 공개 열애중인 개그우먼 김지민의 결혼에 대해 고민했다.
11일 오후(한국시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게스트 배우 조성하, 이원종, 개그맨 김용명이 멤버들(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연애 코치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연애 고민 상담소가 된 돌싱포맨 촬영 현장에서 김준호는 "지민이가 나와 결혼할 생각이 있어 보이는지, 없어 보이는지 헷갈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준호는 "지민이가 나한테 프러포즈 했으면 좋겠다"라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이상민은 "정신 차려"라고 따끔하게 혼냈고 멤버들과 게스트 모두 폭소했다.
김준호는 "공개 연애한지 1년이 넘었다. 진짜로 결혼을 해야 하는데 언제 해야 하는지 타이밍을 모르겠다"라고 본격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민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사시는 분들의 조언이 필요하다"라고 부탁했고, 조성하는 "지금 하는 게 좋죠"라고 무심하게 답했다. 이에 김준호는 "형님 너무 성의 없이 지금 하라고 하는 게 뭐예요"라고 따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이원종은 "들어보니 경제적으로 (김지민과 김준호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보인다. 그냥 그대로 (재산을) 먹혀버려라. 지금까지 가진 빚, 갚을 돈, 처분할 주식을 떠안고 현재부터 버는 돈을 그쪽에 주겠다고 선언하라"라고 말해 웃음과 동시에 충격을 줬다.
한편 이원종은 자신 명의의 재산이 없다고 고백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원종은 "나는 지금 재산세를 0원 내 거든"이라며 모든 재산을 아내에게 돌렸다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형님 결국 거지셨네요. 왜 지금까지 있는 척을 하셨어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준호는 "행복하세요? 그럼?"이라 물었고, 이원종은 "없으니까 훨씬 편하지"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김준호는 "그러다가 형수님이 하산하라고 하시면 10원도 없잖아요"라고 걱정했고, 이원종은 "그 양반(아내)이 나를 내쳐도 내 한 몸이잖아. 딸까지 나보고 건사하라고는 안 하겠지"라고 말해 또 한 번 멤버들을 폭소케 하는데..
한국TV(https://www.tvhankook.com)에서도 확인해 볼수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