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한국공포영화 첫 상영

2022-09-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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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 기획전

▶ ‘올드보이’ ‘박쥐’ 등 8편

2000년대 이후 개봉한 한국의 대표적인 공포·스릴러 영화들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상영된다. 26일 아카데미 박물관 공지에 따르면 다음 달 1∼29일 한국 공포·스릴러 영화 8편이 ‘몬스트러스:새로운 한국 영화의 다크 사이드’라는 제목 아래 상영된다.

아카데미 박물관은 10월 핼러윈 시즌을 맞아 국제교류재단(KF) LA사무소의 후원 아래 이번 상영회를 기획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이 박물관에서 한국 영화 기획전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물관 내 테드맨 극장 스크린에 오르는 작품은 상영 순으로 ▲올드보이(박찬욱 감독·2003) ▲알 포인트(공수창, 2004) ▲괴물(봉준호·2006)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장철수·2010) ▲추격자(나홍진·2008) ▲기담(정범식·정식 감독·2007) ▲악마를 보았다(김지운·2010) ▲박쥐(박찬욱·200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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